[Project H4C] 맥북(MacBook)에서 버추얼박스(Virtual Box) 설치 후 우분투(Ubuntu) 깔기
대망의 Project H4C 첫 과제
우선 공통과제
1. 버추얼박스 구글링해서 설치하기
2. 버추얼박스 안에 리눅스 OS인 Ubuntu 설치하기
버추얼 박스...?
리눅스...?
우...뭐...???
보안계는 실력순으로 서열을 따진다고 하던데
그렇게 치면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난소와 같은 나에게
첫 과제부터 난제였다.
하지만 그동안 살면서
이보다 더한 난제들도 겪어 봤으니 자, 한번 시작해 보자.
결론부터 말하면,
나는 왜 공통과제를 위해 6시간을 소비해야만 했을까?
퇴근 후 신나게 버추얼박스 공홈에 들어갔다.
와 들어가자마자 "Download"라는 친절한 문구와 함께
대문짝만 하게 6.1 버전 다운받으라고 알려주시는 오라클의 친절함.....
야 신난다~~^^
나는 맥북이니까
OS X hosts 클릭!
그렇게 깔았다.
버츄얼 박스 말고
버츄얼박스를 깔기 위한 실행파일만을.....
(실행파일만 한 열 번 이상 지웠다 깔았다 한 것 같다.)
그 이유는....
버박을 까는 게 계속 failed이 뜨는 것이다.... 후...
대학교 성적 F 뜨면 교수라도 붙잡고 왜 내가 F냐고 물어나 볼 수 있지만
"Contact the software manufacturer for assistance."라는
아주 무책임한 문구를 하나 던져주고 끝이 나는 이 상황..
카톡 아이디라도 알려주고 컨택해라고 해야 되는 거 아니냐고오오...........
처음에는
"어? 뭐지?
그래 뭐.. 그럴 수 있지 다시 깔아봐야겠다"
라고 생각했지만 계속 반복되는 상황에
구글링, 유튜브 검색, 네이버 검색을 시도하였으나
대부분 버박은 순조롭게 깔고 추후에 생기는 문제에 대해서 주로 다루지
나처럼 버박부터 못 까는 ㅂㅅ 아니
신생아는 없다고오오.....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
T.T
그렇게 지쳐갈 때쯤
나의 눈에 들어온 2번 Run the Virtual Box application
"아... 그냥 눌러나 볼까?"
버박을 깔진 않았지만 한번 돌려보자라는 정신 나간 생각으로 눌렀다.
뭡니까...... 안 깔렸다면서요....... failed 이라면서요...
버박이 왜 거기서 나와...???
빡침과 반가움을 동시에 선사해주신
버박의 첫등장..
"휴 그래.. 깔린 게 어디야
이제 실행해야겠다"라고 생각하는 동시에
더 큰 난제를 만나게 되는데................
2편에서 계속.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