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Project H4C] 맥북(MacBook)에서
버추얼박스(Virtual Box) 설치 후 우분투(Ubuntu) 깔기
(마지막편)
여기서 멈춰버린 보안계신생아의 발걸음........
사실 여기서 멘토분들한테 물어볼까..이 생각도 했지만 첫 과제는 스스로 하고 싶다는 생각이 커서
정말 정말 물어보고 싶었지만.... 꾹 참아가며😭 혼자 써칭하면서 별의별 생각을 해봤다.
(재부팅과 재세팅과 프로그램 설치, 제거를 몇 번을 했던지....ㅋㅋㅋㅋㅋ.....흑ㅠ)
자, 차근차근 다시 처음부터 생각해보자.
그때 스쳐 지나가는 나의 첫 번째 에러창
(1편 참고)
그래.. 애당초 버박을 잘못 깔았던 거야........
이게 내 결론이다.(feat. 곽철용)
그래서 아예 싹 다 지우고 다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.
근데 여전히 뜨는 저 installation failed창....그리고
제대로 깔지도 않았는데
애플리케이션에 설치되어있는 짝퉁(?)버박....
그러던 도중 발견한 이상한 증상...
맥북 dock에 있는 두 개의 버박 애플리케이션 발견.
하나는 VirtualBox이고 하나는 VirtualBoxVM
VirtualBox를 누르면 돌리지도 못하는 짝퉁 버박창이 뜨고
VirtualBoxVM를 누르면
또 에러 창이 뜬다......(이 정도면 거의 해탈 상태)
역시나 그랬던 것처럼 구글에 "You must specify a machine to start, using the command line."을 검색해보니
여러 결과들이 떴는데 음... 추측해보면 VirtualBox는 버박 매니저고,
VirtualBoxVM는 실제 버츄얼 머신을 실행하는 프로세스라고 하는 것 같다..... 맞나?
난 여기서 나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가 있을 것 같아 이 이슈로 또 써칭을 시작한다...
그래서 버박 문제들을 올리고 해결하는 게시판을 발견하였고
https://forums.virtualbox.org/viewtopic.php?f=8&t=92632
나처럼 저 알 수 없는 2개의 버박 아이콘들에 대해서
나와 같이 에러가 뜨는 맥북 유저가 있다는 것을 발견..!
발견..!
그렇다.. 발견만 했을 뿐
어떠한 해결점도 찾지 못하였다..
그렇게 돌고 돌고 돌고 다시 제자리...
😨
그러다 "윈도우에서 버박깔때는 어떨까?"라는 생각이 들었고
(축복받은)윈도우 유저들의 버박설치 과정을 보니
아니 무슨 그냥 깔잖아? 말 그대로 다들 그.냥. 깐다..................
이때부터 내가 맥북을 선택한 것을 자책하기 시작한다.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(정확히 말하면 선택사항이 아니라 집에 윈도우가 없다!...)
후 계속 자책해봤자 해결되는 게 없으니 해결책을 생각해보자.
그래서 떠올린 플랜들
플랜 A.
나 같은 맥북 유저들이 게시판에 문제들을 올리는 거 보니
혹시나 6.1 버전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old builds(6.0 버전)을 깔아보자.
플랜 B.
그래도 안되면 윈도우 환경을 구해보자 (e.g. PC방을 가거나 회사 노트북 들고 오기..)
솔직히 회사 노트북 들고 오는 건 무리수가 컸고
이 시국에 PC방 가는 건 최대한 피하고 싶어서
제발 플랜 A가 되길 바랬다.
<결과>
플랜A가 먹혔고 우선 임시방편으로 6.0을 깔고 Extension pack도 6.0으로 다시 깔았다.
그랬더니, 되더라.......... 아......... 이때 기분은 뭐랄까......
내가 산 삼성전자 주식이 바닥 쳤다가 다시 오른 기분이랄까.......
롤러코스터 간접 체험하고 싶으면 나와 같은 보안계신생아가 맥북으로 버박까는 코스 추천드린다....ㅎㅎ......
결국 6.1 버전에 문제가 있었다는 뜻인가?
아니면 내 맥북이 6.1을 돌릴 수 없는 사양이었던 것인가? 에이 설마... 그런데
6.0버전이 이번 달(7월)까지만 지원이 되는 것처럼 보였다. 공통과제를 일주일 안에 해결해야 되니
우선은 시간을 좀 벌어보자는 생각으로 6.0을 깔고
검색으로 쉽게 찾을 수 있는 버박 안에 우분투 설치 방법들을 보며 설치까지 완료하였다.
그렇게 끝이 났다고 생각했지만, 금방 막 접한 따끈따끈한 진짜 끝마무리!
혹시 몰라 오늘 다시 버박 6.1 버전을 다시 까니 말도 안 되게 잘 깔린다 ㅡㅡ....
추측컨대 첫 버박설치 시 오류 계속 날 때 오류결과를 애플에게 보내는 기능이 있었는데
오류 날 때마다 계~~속 보냈다..
설마 그거 보냈다고 오늘 되는 거야???? 그런거야??? 왜 어제까지 죽어라 안됐던 애가
오늘 갑자기 되는 건데??
여튼 6.1로 다시 까니깐 Extension pack도 다시 깔라고
완전 친절하게 자동 업그레이드를 제시해주신다^^...
진짜 결론. 버추얼박스 6.1 최신 버전 설치 후 우분투 설치 완료. (공통과제 완료)
자 이것으로 공통과제 포스팅은 마치기로 하겠다.
수고했다.
아 그리고 진짜 마지막으로 할 말...
맥북 쓰지 마라.........
-끝-